제천 '자연치유도시제천 2023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원데이아미노 공식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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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442회 작성일 23-02-24 09:46본문
[점프볼=제천/배승열 기자] 남녀노소, 농구가 좋아서 모였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는 23일 '자연치유도시제천 2023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를 제천체육관 외 4개소(어울림체육센터, 홍광초, 내토중, 세명고)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오는 26일(3박4일)까지 진행된다.
농구대잔치에 걸맞게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모였다. U7~U15부, 여자 초, 중, 고등부, 동호인 클럽(3,4부)까지 총 15개 종별에 139개 팀(약 1,500명)이 대회를 찾았다. 대회는 농구를 좋아하는 전국 생활체육 유소년 및 학생,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 종별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는 농구협회가 주최, 농구협회,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가 주관, 제천시, 제천시의회, 아이에스동서,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몰텐, 원데이아미노, 타이탄헬리움이 협찬한다.
지난 2018년 겨울, 농구협회는 농구 인구와 저변 확장을 위해 사업을 확대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전국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면서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가 탄생했다.
2018년 홍천에서 처음 시작한 농구대잔치는 2019년(홍천)에도 규모가 확대되며 순항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멈췄고, 3년 만에 제천에서 세 번째 농구대잔치가 더욱 커진 규모로 열렸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우선 생활 체육 활성화, 농구 저변과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목표다. 다음으로 꾸준히 장기적으로 대회를 유치하면서 농구를 즐기는 생활체육인들에게 '농구대잔치'를 마케팅하고, 큰 대회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대회를 말했다.
이어 “농구를 좋아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여름에 열릴 유소년농구대회와 i-리그까지 연계해 1년 내내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여기에 엘리트 농구 지도자들이 현장을 찾아 스카우트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대회 개최가 농구 인구와 저변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생활체육 농구와 엘리트 농구도 분명 다르다. 하지만 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가 발굴되고 엘리트 체육으로 육성된다면, 한국농구의 발전도 기대된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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